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토지문화재단 '박경리 문학상' 만든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토지문화재단 '박경리 문학상' 만든다

입력
2011.05.23 07:38
0 0

토지문화재단이 <토지> 의 박경리(1926~2008) 선생을 기리기 위한 박경리문학상을 제정해 세계 작가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한국 작가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국내 문학상과 달리 세계 문학상으로 출범해 한국의 노벨문학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다.

토지문화재단은 23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의 취지와 운영 계획 등을 밝혔다. 강원도와 원주시 후원으로 운영되는 이 상은 소설 부문에 수여되며 첫 회는 한국 작가를, 2회부터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 문학을 대상으로 한다. 상금은 1억원이다.

박경리 선생의 딸인 김영주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은 "문학도 세계와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문화적 외연을 확대시켜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우리도 세계 문학상을 만들어야 할 단계가 됐다"고 설명했다. 수상자는 등단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작가 중 창조성, 지속적이고 활발한 활동 가능성, 예술적 완성도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올해 수상자 발표는 10월 6일이며 시상식은 박경리문학제 기간인 10월 29일 원주시 토지문화관에서 열린다.

송용창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