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센서스' 23일부터 시작

인구센서스에 비견되는 '경제센서스'가 23일부터 시작된다.

통계청은 22일 330만여 개에 달하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영업규모와 고용인력, 경영실태 등을 총체적으로 파악하는 '2011 경제총조사'를 내달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5년에 한 차례씩 실시하던 기존 산업총조사와 서비스총조사를 통합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 운수·건설업과 농림어업 법인 등에 대한 조사가 새로 포함됐다.

조사원이 대상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달 31일까지는 경제총조사 인터넷 홈페이지(ecensus.go.kr)를 통해 조사에 응할 수 있다. 잠정 조사결과는 내년 2월, 최종 결과는 내년 7월 발표될 예정.

박민식기자 bemyself@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