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이후 처음으로 이번 주(23~17일)에는 세 곳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KT스카이라이프와 세아특수강이, 코스닥시장에선 엘티에스가 공모에 나선다.
KT스카이라이프는 다음달 2일 상장을 앞두고 23일부터 이틀 간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국내 유일의 위성방송 사업자로 2002년 3월 서비스를 시작했고 올 3월에는 가입자 3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4,309억원, 영업이익은 372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KT로 53.1%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공모주식수는 250만주, 공모가는 1만7,000원이다. 주간사는 대우ㆍNH투자ㆍ우리투자증권이다.
다음 달 1일 상장하는 세아특수강은 23, 24일 청약을 실시한다. 세아베스틸, 세아제강 등과 함께 세아그룹 핵심 계열사다. 자동차, 건설장비, 기계, 전자기기 등의 부품을 만드는 소재인 냉간압조용 선재와 마봉강, 스테인리스봉강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지난해 매출액 5,272억원, 영업이익 476억원을 거뒀다. 공모주식수는 258만2,820주(신주 172만1,880주ㆍ구주 86만940주)이며 공모가는 2만8,000원이다. 주간사는 하나대투증권.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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