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주간 경제 검색어]
[NAVER 주간 경제 검색어] 취업은 언제나 네티즌들의 주된 관심사다. 이번 주(13~19일) 주간 경제검색어 순위에 삼성, 수협, 한신공영 등의 채용 소식이 잇따라 올라왔다. 삼성그룹의 인턴 채용은 1위, 수협 채용 4위, 한신공영 채용이 5위다.
2위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편입종목이 올라왔다. 금호석유, 현대하이스코, 케이피케미칼, 현대위아 등이 MSCI 선진지수에 새로 편입돼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MSCI 지수에 편입되면 외국 투자자들의 투자가 늘어 해외 증시 상장이나 해외 자금 조달시 유리하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로 동결하면서 금리동결이 3위를 기록했다. 물가는 꺾였지만 가계빚 부담이 늘어날 것을 우려해 금통위가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분석됐다.
12일에 발생한 서울역 사물함 폭발 사건 범인이 구입했던 풋옵션은 6위다. 풋옵션은 미래시점에 사전에 정한 가격으로 주식을 팔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따라서 주가가 사전에 정한 가격보다 떨어지면 그만큼 비싼 값에 팔 수 있어 이득이다. 범인은 사제폭탄으로 사회에 혼란을 일으켜 주가가 하락하면 풋옵션으로 이익을 챙기려고 했다.
영ㆍ호남과 충청지역이 치열하게 유치 경쟁을 벌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7위다. 거점 지역으로 대전 대덕지구가 최종 확정됐지만 탈락한 지방자치단체들들이 반발해 논란이 예상된다.
1분기 깜짝 실적을 내놓은 GS칼텍스 주식이 8위에 올랐다. GS칼텍스는 정제 이윤이 늘어나면서 1분기에 사상 최대치인 8,27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브라질 하원의장이 고속철도 입찰에 한국업체의 수주가 유력하다고 밝혀 브라질 고속철도 관련주가 9위를 차지했다. 금융위원회가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를 당분간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하나금융지주는 10위를 기록했다. 신제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외환카드 주가 조작 사건으로 기소된 론스타 재판 결과를 보고 매각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허재경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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