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이달 26일 역대 해ㆍ공군 참모총장들을 초청해 국방개혁 설명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20일 “예비역 해ㆍ공군 참모총장들을 26일 국방부로 초청해 의견을 수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17~19일 예비역 장성 초청 설명회에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예비역 장성들도 이 자리에 초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정은 전직 참모총장들의 의향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 관계자는 “김관진 장관은 이와 별도로 군 원로들이 요청한 ‘대통령과 예비역의 면담’을 적극 주선하기로 했다”며 “6월 초에는 일반 국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방개혁 대토론회도 열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4일에는 해군 예비역들(장성 포함)을 대상으로 한 국방개혁 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앞서 해ㆍ공군 예비역 참모총장단은 12일 김관진 국방장관에게 공문을 보내 예비역 장성 초청 국방정책 설명회에 불참하겠다고 통보하며 별도의 군 구조 개편에 대한 토론회 개최를 요구한 바 있다.
김혜영기자 shi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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