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MB "서울 G20정상회의 성과 입법적 뒷받침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MB "서울 G20정상회의 성과 입법적 뒷받침을"

입력
2011.05.19 17:34
0 0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서울 주요 20개국(G20) 국회의장 회의 참석자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이날 만찬에는 20여개국 의회 의장 및 의원, 국회의회연맹(IPU) 대표단, 박희태 국회의장과 정의화ㆍ홍재형 국회부의장 내외,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포함한 여야 정당 대표 내외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만찬이 시작되기에 앞서 황 원내대표 내외, 손 대표 내외와 10여분간 티타임을 갖고 환담했다. 이 대통령과 손 대표의 만남은 지난 3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함께 참석한 뒤 처음이다. 하지만 이 대통령과 손 대표 사이에 정치 현안과 관련된 특별한 말은 오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작년 11월 서울 G20정상회의에서는 글로벌 금융규제 개혁, 국제금융기구 개혁, 개발 의제 등에서 매우 중요한 성과를 도출했다"며 "G20국회의장 회의를 통해 G20정상회의의 모든 조치를 각국이 입법적으로 뒷받침하게 되면 그 동안의 논의를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주 프랑스를 방문했을 때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함께 올해 칸느 G20정상회의 의제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한 사실을 소개하며 "서울에서 정상들이 합의한 개발 의제의 충실한 이행과 에너지∙식량 가격의 급격한 가격변동 완화 등 신규 의제에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은 전후 원조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첫 나라가 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형 개발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