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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집 'PITTA'로 돌아온 백지영/ "팔색조 같은 매력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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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집 'PITTA'로 돌아온 백지영/ "팔색조 같은 매력 기대해주세요"

입력
2011.05.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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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2년 6개월 만에 8집 정규앨범 ‘PITTA’를 들고 돌아왔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컨벤션센터 헤리츠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백지영은 “영어 ‘PITTA’는 팔색조란 의미로 이번 앨범에 댄스부터 발라드, 인디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와 음악색을 섞어 넣었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댄서로 거듭났는데 계속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백지영의 감성을 가장 잘 표현했던 곡 ‘총맞은 것처럼’을 작곡했던 유명 프로듀서 방시혁뿐 아니라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OST ‘그 여자’를 작곡한 전해성, 영화감독 겸 시인 원태연 등이 참여해 그 완성도를 높였다. 백지영은 “타이틀곡 ‘보통’은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한 여성이 나쁜 남자와 사랑에 빠지며 처절한 상처를 받는 내용을 담았다”며 “노래 중에 숨쉬는 부분이 거의 없는데 담담히 부르면서도 그 애절한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보통’ 뮤직비디오는 유명 사진작가 조세희가 감독을 맡아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백지영은 “서울 청담동 거리 500m 정도를 정부의 허가를 받아 막고서 맨발이나 하이힐을 신고 계속 달렸다”며 “이번 작품은 조세희의 뮤직비디오 데뷔작이기도 해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백지영은 최근 MBC ‘나는 가수다’ 하차와 관련해서는 “탈락에 대한 불안도 있었지만 데뷔 10년 차 인데도 여전히 긴장하고 불러야 할 만큼 무대 자체에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며 “하지만 제작진이 다시 불러 준다면 컴백할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백지영은 쇼케이스를 통해 ‘보통’을 부르는 등 시범 무대를 가졌다. 그는 앞으로 방송과 공연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나갈 생각이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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