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형 공모를 통해 전국교직원노조 소속 평교사를 교장 후보로 추천했다가 절차상의 문제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임용 제청을 거부당했던 서울 영림중학교가 학부모와 교사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교장 재공모에 들어갔다.
영림중 학교운영위원회는 18일 내부형 교장공모제 대상학교 지정 여부에 대한 학부모 및 교직원의 의견 수렴 결과, 62.4%가 찬성해 남부교육지원청에 교장공모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장 후보가 정해지면 학교 및 교육청 교장공모심사위의 1,2차 심사를 거쳐 6월 중순께 최종 임용후보자를 정해 교과부에 임용 제청할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manb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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