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리비아 석유장관 튀니지로 망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리비아 석유장관 튀니지로 망명"

입력
2011.05.17 17:41
0 0

리비아 정부는 부인

리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책임자이자 전 총리가 망명했다는 설이 17일 제기됐다.

AFP통신은 튀니지 정부 소식통을 인용, "슈크리 가넴 석유장관이 지난 14일 차량을 타고 라스 제디르 국경통과소를 지나 튀니지에 입국했다"며 망명 소식을 전했다. AP통신도 가넴 장관이 전날 육로를 통해 튀니지에 입국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가넴 장관은 리비아 국영 석유공사 사장을 겸하고 있으며 과거 3년 간 리비아 총리를 지낸 거물이다. 지난 3월 무사 쿠사 전 외무장관이 망명한 이후 카다피 체제에 반기를 든 최고위급 인사다.

그러나 리비아 정부는 가넴 장관이 외교적 임무를 수행 중이라면서 그의 망명설을 부인했다. 가넴 장관은 리비아를 떠났지만 가족의 안위 등을 걱정해 망명 사실을 공표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상원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