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함께하는 사회] 동서식품, 음악회·문학상·장학회… 기업 메세나의 선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함께하는 사회] 동서식품, 음악회·문학상·장학회… 기업 메세나의 선두

입력
2011.05.16 17:31
0 0

동서식품은 국내 커피ㆍ프림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및 프랜드 파워 1위를 달리는 식품업체.

이 업체는 주로 문화ㆍ예술 분야에서 기업 메세나 활동을 통해 커피처럼 은은하면서 부드러운 자사의 이미지를 널리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음악회, 문학상, 문화자산 후원캠페인 등을 통해 문화ㆍ 예술 분야와 상생을 추구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차별화하고 있는 셈이다.

1973년 제정된'동서커피문학상'의 경우 여성 아마추어 작가의 문학작품을 발굴, 글에 스민 삶의 향기를 나누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2년마다 열리는 동서커피문학상은 1만 7,000여 편의 응모작이 접수되는, 국내 최대 아마추어 여성문학상으로 발돋움했다. 2004년 7회째부터는 대상과 부문별 금상 수상자들은 등단의 영광을 얻게 되는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자리 잡았다. 또 수상자들이 맥심문학회를 통해 출간과 수상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동서식품이 돕고 있다.

동서커피문학상이 시, 소설, 수필 등 문학작품에 대한 향기를 국민들이 누리도록 돕는다면, '동서커피클래식'은 음악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과 함께 하는 문화의 장이다. 2008년 동서식품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그 이후에도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 2009년 부산, 2010년 대전공연 등을 통해 문화 향유에서 소외되기 쉬운 비 수도권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밖에 국내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우수인재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인 동서식품장학회 등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동서식품의 사회공헌활동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1996년 이후 현재까지 중ㆍ고교생 및 대학생 1,473명에게 20억 5,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동서식품장학회 경우 등록금 등을 전액 지급하고 있어 수혜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

동서식품 안경호 실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이며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