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김병철 은퇴 선언
김병철(38ㆍ오리온스)이 결국 코트를 떠난다. 프로농구 오리온스는 15일 "김병철이 현역에서 은퇴하기로 구단과 합의했다"며 "구단 운영팀에서 경기 운영, 선수단 지원 및 유소년 지도자 등 전반적인 업무를 배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철의 통산 성적은 평균 13점 2.8리바운드 3.1어시스트. 13시즌(2년간 상무 입대) 동안 올린 7,228점은 서장훈(37ㆍ전자랜드) 문경은 추승균(37ㆍKCC) 우지원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로 많은 득점이다. 김병철의 등번호인 10번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영구결번 된다.
이청용, 8호 도움
이청용(23ㆍ볼턴)이 14일(한국시간) 블랙풀 블룸필드 로드에서 열린 201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블랙풀전에서 2-3으로 뒤진 후반 8분 대니얼 스터리지의 동점 헤딩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8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3골, FA컵에서 1골을 넣어 시즌 전체로는 4골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12개로 늘린 이청용은 지난 시즌 자신이 작성한 한국인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5골ㆍ8도움) 13개에 1개 차로 다가섰다. 올시즌 7도움 5도움을 기록한 박지성과 어깨는 나란히 했다. 볼턴은 3-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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