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9일부터 경기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펼쳐진 제16회 한국고양꽃전시회가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15일 폐막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에 따르면 전시회 기간 중 유료관람객은 역대 최다인 26만여 명으로 지난해 18만여 명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다. 개막일 비즈니스 데이 하루 만에 5개국 16개 업체와 441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수출계약도 1,000만 달러에 달했다. 대만 에티오피아 러시아와는 화훼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화훼수출의 초석도 놓았다. 올해 수출계약은 지난해 510만 달러에 비하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김창훈기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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