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13일 대통령 특사로 유럽을 방문하고 돌아온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측에 이명박 대통령 명의의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공로패에서 박 전 대표가 지난달 28부터 이달 8일까지 대통령 특사로 네덜란드와 포르투갈, 그리스 3개국을 방문해 외교활동을 수행하면서 이들 국가와 우호 협력 관계를 증진시킨 데 대한 감사를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특사를 다녀온 의원들에게 통상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고 청와대측은 밝혔다.
이 대통령은 15일 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적절한 시점에 박 전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 유럽특사 활동 결과를 보고 받고 국정운영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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