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감세 철회 한발 뺀 이주영 정책위장 "법인세는 적용·소득세는 제외 목소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감세 철회 한발 뺀 이주영 정책위장 "법인세는 적용·소득세는 제외 목소리"

입력
2011.05.11 11:53
0 0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새 원내지도부의 추가 감세 철회 요구에 대해 "추가 감세 철회 검토 대상으로 법인세와 소득세가 있는데, 이것이 같이 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법인세 추가 감세는 철회하더라도 소득세 감세는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추가 감세 철회를 둘러싸고 당ㆍ정ㆍ청 간의 관계가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자 새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단이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의장은 또 "정책위 진용이 구성돼 앞으로 전문가 및 전문위원들과 추가 감세 철회 논의를 깊이 있게 할 것"이라며 "추가 감세 철회를 위한 정책위 차원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의총에서도 "일률적으로 추가 감세를 철회하겠다고 이해하기 보다 당의 정책 기조를 좀더 서민과 친숙한 방향으로 가는 차원에서 화두를 던진 것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당의 기존 정책기조와 달리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면 정책 의총에 회부해 의원들의 총의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인호기자 yi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