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순(69) 서울대 석좌교수가 10, 1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4차 사용후핵연료 및 방사성폐기물 안전협약' 조직회의에서 차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이달부터 2014년 5월까지다.
강 교수는 1965년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72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과 한국원자력학회장, 국제원자력안전위원회(INSAG)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사용후핵연료와 방사성폐기물 관리의 안전을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중심으로 57개국이 가입한 방사성폐기물 안전협약에서 한국이 전체회의 의장을 배출한 건 처음이다.
임소형기자 precar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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