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지방공사 단기차입금 증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지방공사 단기차입금 증가

입력
2011.05.11 08:03
0 0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방공사의 단기 차입금이 지난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재무제표가 공개된 50개 지방공사의 단기 차입금은 9조9,601억원에 달한다. 이는 2009년 7조4,914억원보다 33% 늘어난 액수다. 단기차입금은 만기가 1년 이내로 짧아 유동성을 바로 확보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단기 차입금이 가장 많은 지방공사는 SH공사로 4조4,774억원에 달한다. 이어 경기도시공사(1조8,118억원), 서울메트로(9,302억원), 부산도시공사(4,957억원), 부산교통공사(4,22억원), 인천도시개발공사(3,909억원), 서울도시철도공사(2,692억원) 등 순이다.

단기 차입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개발공사(3,872%)이며, 영양고추유통센터(649.8%), 부산도시공사(598.3%), 경남개발공사(508.8%), 전북개발공사(342.6%), 경기도시공사(313.4%), 서울메트로(141.6%)가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지방공사의 전체 차입금 규모는 32조6,37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조8,653억원 늘었다.

류호성기자 rh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