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의 땅’ 전남도가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도는 11일 오후 전남도청 행정동 9층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전남지사와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박지우 KB국민카드 부사장, 김기수 KB국민은행 호남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에 ‘내 고장 전남 사랑운동’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박 지사는 ‘내 고장 전남 사랑 카드’ 1호를 발급받았으며, 도 공무원 1,070명이 작성한 카드 신청서를 KB국민카드 측에 전달했다. 이 카드는 가입 시 1계좌에 1만원과 사용액의 0.2%가 기금으로 적립된다. 도는 이 기금을 지역의 인재육성장학기금과 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박 지사는 “이제 우리사회 전체가 소외계층들에게 도움을 주고 보듬어야 할 때”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내 고장 사랑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모든 공무원들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사장은 “내 고장 사랑운동은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안경호기자 k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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