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첼시 차기 사령탑 후보 물망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0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서 멀어진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대신할 후임 감독 선정에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히딩크 감독과 포르투(포르투갈)를 이끄는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34) 감독이 안첼로티 감독을 대신할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는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정규리그 36라운드에서도 맨유에 1-2로 무릎을 꿇어 프리미어리그 2년 연속 우승도 실패했다.
수원컵축구 한국, 우루과이와 비겨 3위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와 무승부를 기록해 제5회 수원컵 국제청소년(U-20) 대회에서 3위에 그쳤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우루과이와 1-1로 비겼다. 1승1무1패가 된 한국(승점 4점)은 나이지리아에 밀려 3위에 머물렀다.
밴쿠버, 17년 만에 NHL 콘퍼런스 결승 올라
NHL 밴쿠버 17년 만에 콘퍼런스 결승 진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밴쿠버 커넉스가 1994년 이후 처음으로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밴쿠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브리지스톤 아레나에서 열린 2010~11 NHL 서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6차전에서 1피리어드에 터트린 두 골을 잘 지켜 홈팀 내슈빌 프레데터스를 2-1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밴쿠버는 4승2패를 기록, 17년 만에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축구심판 심폐소생술 교육 의무화 추진
윤영설(연세대 의대 교수)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장은 10일 "그 동안 지도자나 대표선수들에게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해왔다. 각급 심판 강습회에서도 CPR 교육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어니 엘스,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식
어니 엘스(남아공)가 10일(한국시간)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선정위원 투표에서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선정된 엘스는 이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에서 입회식을 가졌다. 엘스는 1994년과 97년 US오픈, 2002년 브리티시오픈 등 세 차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 각국 투어에서 62승을 기록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