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가 2011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를 1위로 마쳤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시체육회는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1라운드 2차 대회 마지막 날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 27-21로 승리했다. 5승1무가 된 인천시체육회는 용인시청(5승1패)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2월 끝난 코리아컵 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인천시체육회와 삼척시청의 경기는 김온아(8골), 류은희(7골)의 쌍포를 앞세운 인천시체육회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인천시체육회, 용인시청에 이어 삼척시청(3승3패), 부산시설관리공단(2승2무2패)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충남체육회가 인천도시개발공사를 25-21로 물리치고 뒤늦은 첫 승을 신고했다. 핸드볼 코리아리그는 20여 일간의 휴식기를 거친 뒤 내달 3일부터 용인에서 남자부 2, 3라운드와 여자부 2라운드 경기가 재개된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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