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일 오전10시 성균관 대성전에서 봉행되는 '2011 성균관 춘기 석전대제(釋奠大祭)'에서 초헌관(初獻官) 역할을 수행한다고 문화부가 9일 밝혔다. 초헌관은 종묘 등의 제례에서 삼헌(三獻)을 할 때 처음으로 술잔을 신위에 올리는 직임으로, 대개 정1품 관원이 맡는다. 석전은 매년 봄(5월11일)과 가을(9월28일) 두 차례 성균관과 전국 234개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오성(五聖), 우리나라와 중국의 선성선현(先聖先賢)인 공문십철(孔門十哲), 송조육현(宋朝六賢), 아국십팔현(我國十八賢) 등에게 지내는 제례의식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돼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