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기념품과 서적, 사진액자 등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이 9일 문을 연다.
봉하재단(이사장 권양숙) 관계자는 8일 "노 전 대통령 공식 온라인 쇼핑몰 '노란가게(www.norangage.com)'를 오픈한다"며 "노 전 대통령 기념품 외에도 봉하마을에서 나는 친환경 오리쌀과 누룽지 등 농산물을 이곳에서 함께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하재단은 재단 재정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말부터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재단측은 쇼핑몰 첫 화면을 노 전 대통령의 신념과 가치를 공유한다는 차원에서 상품 중심이 아닌 그를 모셨던 참모들의 인터뷰로 구성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노란가게가 잘 운영돼 노 전 대통령 묘역이 아름답게 관리되는 데 기여하고, 대통령의 철학과 원칙이 전파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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