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주택 양도세 기준 완화에도 불구, 지난 주(2~6일) 아파트 매매시장은 큰 변화가 없었다. 정부 조치로 수혜가 예상되는 서울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의 재건축 위주로 매도문의만 증가 했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 매매변동률은 -0.02%였다. 주요 재건축 단지가 거래부진으로 하락세를 이끌었다. 강남구(-0.11%), 강서구(-0.06%), 마포구(-0.02%), 송파구(-0.01%) 등이 내렸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도 수요가 꾸준히 줄면서 0.03%의 변동률을 보이며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었다. 다만 일부 소형 아파트 수요를 중심으로 양천구(0.09%), 구로구(0.06%), 도봉ㆍ영등포ㆍ마포ㆍ성북구(0.05%) 등은 상승했다.
수도권도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경기, 신도시, 인천 모두 약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에 비해 5.1 부동산대책에 더욱 영향이 없는 모습이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는 -0.0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평촌(-0.04%), 중동(-0.03%), 일산(-0.01%)이 하락했다.
자료:부동산써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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