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지역은 기원전 2~1세기 청동기문화와 초기 철기문화가 발달한 곳이다. 한국인이 청동기를 직접 만들었음을 입증하는 청동칼 거푸집이 여기서 처음 발견됐고, 국내 청동거울 중 무늬가 가장 정교한 것(사진) 등 잔무늬거울도 여기서 가장 많이 출토됐다. 100.
완주군의 청동기ㆍ철기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 '금강의 새로운 힘_2100년 전 완주 사람들'이 6월 26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열린다. 완주군 갈동 신풍리 덕동에서 최근 발굴된 유물 100여 점을 전시한다. 청동칼 거푸집 잔무늬거울 유리구슬목걸이 쇠낫 토기 등을 볼 수 있다. 당시 매장 풍습을 보여 주는 코너도 따로 마련했다.
오미환 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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