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LG 박용택, 프로야구 4월 MVP
프로야구 LG의 박용택(32)이 4월 한 달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기자단 투표 결과 박용택이 총 22표 가운데 가장 많은 11표를 얻어 최준석(두산·4표)을 제치고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4월 MVP'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박용택은 4월 한 달 동안 23경기에 출전, 타율 3할4푼6리(81타수 28안타) 6홈런 20타점을 올렸다. 롯데카드가 후원하는 월간 MVP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박용택은 상금의 절반 금액에 상당하는 야구용품을 모교인 휘문고에 전달하기로 했다.
용인시청 4연승,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선두에
용인시청이 지난해 준우승팀 대구시청을 꺾고 2011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에서 4연승을 내달렸다. 용인시청은 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1라운드 2차 대회 7일째 대구시청과의 경기에서 27-25로 이겼다. 5승1패가 된 용인시청은 승점 10점이 돼 한 경기를 덜 치른 인천시체육회(4승1무)를 승점 1점차로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용인시청은 6월 말까지만 팀이 운영될 예정이라 해체를 앞둔 신세다.
최현, 올 시즌 5번째 멀티 히트 기록
메이저리그의 한국계 포수 최현(23ㆍLA 에인절스)이 올시즌 5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쳤다. 최현은 9일(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최현의 올시즌 성적은 타율 3할(60타수 18안타) 3홈런 11타점이 됐다. 6-5로 이긴 에인절스는 20승15패가 됐고, 클리블랜드는 22승11패가 됐다.
댈러스, 레이커스 꺾고 서부콘퍼런스 결승 진출
댈러스가 지난 시즌 우승팀 LA 레이커스를 4연패에 빠트리며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선착했다. 댈러스는 9일(한국시간)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10~11 NBA 서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LA 레이커스와의 홈 4차전에서 122-86으로 대승을 거뒀다. 2005~06시즌 이후 5년 만에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한 댈러스는 멤피스-오클라호마시티전 승자와 콘퍼런스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엔씨소프트 야구, 대표이사에 이태일씨
엔씨소프트 프로야구단이 신임 대표이사에 야구전문기자 출신 이태일(45)씨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고려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 대표이사는 야구전문지와 중앙일간지 체육부의 기자, 야구전문기자, 포털 사이트 스포츠 실장 등을 거치며 20년 이상 스포츠 관련 분야에서 종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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