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아파트형 공장, 면적 규정 신설 땅투기 봉쇄
앞으로 산업단지 땅을 저렴하게 분양받은 뒤 사실상 놀렸다가 팔아치워 시세 차익을 챙기는 땅투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는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집법)의 7월 시행을 앞두고 법의 세부 내용을 규정한 시행령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시행령은 아파트형 공장의 2층, 3층 바닥면적을 1층 면적의 90% 이상으로 하고 공장 1개의 면적도 500㎡ 이상이 되도록 했다.
한국타이어, 창립 70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타이어는 9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서울 역삼동 본사 및 각 사업장에서 창립 기념식을 열고 성장하는 미래를 위한 도전과 열정을 다짐했다.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글로벌 톱5, 톱3로 도약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아·태지역 진출 中企에 컨설팅 지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에 진출한 중소업체를 위해 컨설팅팀을 현지에 파견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중진공은 1차로 15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에 국내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컨설팅팀을 보내 공정관리 및 기술개발 등을 돕기로 했다. 올해 파견 대상 국가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페루 등 3개국이며, 내년부터 다른 국가로도 인력을 보낼 예정이다.
제5기 중소기업 윤리위원회 출범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제5기 중소기업 윤리위원회 위원으로 김홍식 대한제면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윤국현 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조남준 한국전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정명화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9명을 임명했다.
미쉐린, 한국 관광 책자에 개고기 상세 설명
프랑스 타이어 제조업체 미쉐린이 펴낸 관광 안내책자인 '미쉐린 그린가이드' 한국편이 '개고기라는 쟁점'의 제목으로 한면을 할애해 한국인의 개고기 식문화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책에는 "프랑스 언론에는 배우 브리지트 바르도를 통해 '한국인만이 개고기 식습관의 주범'이라는 오해가 있다"며 "중국, 베트남 및 북만주 등지에서 '식용으로 따로 기른 개를 먹는' 전통적인 식문화는 상존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어 "(한국에서) 보신탕, 영양탕 혹은 사철탕을 주문하게 된다면 이는 개고기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아두라"며 한국을 여행하는 프랑스인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홈플러스, 직경 21㎝ 메가버거 출시
홈플러스는 성인 6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직경 21㎝의 초대형 햄버거인 '메가버거'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버거는 우선 전국 123개 매장에서 11일까지만 한시적으로 판매될 예정이지만, 고객 반응에 따라 상시 판매도 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피자에 이어 햄버거까지 대형마트가 본격 판매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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