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을 창설해 최연소 억만장자 대열에 오른 마크 주커버그(26)가 다른 정보통신(IT)업계 거부들처럼 호화 저택(사진)을 구입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주커버그는 샌프란시스코 팔로알토에 700만달러(약 75억원)짜리 주택을 마련했다. 침실 5개와 욕실 5개, 수영장, 통유리로 된 일광욕실, 야외 벽난로 등이 딸린 1,500㎡ 넓이의 집이다.
주커버그는 여자친구인 프리실라 찬과 함께 몇 달 내 이 곳으로 이사할 예정이다. 주커버그는 지금까지 2층짜리 주택에 세 들어 살면서 조립가구 브랜드인 이케아의 가구 등을 들여놓았다.
IT 거부 중에는 '꿈의 저택'을 갖고 있는 이들이 적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는 최첨단 기능을 갖춘 1억5,000만달러짜리 대형저택을, 폴 알렌은 말리부에 2,500만달러짜리 해안 별장을 갖고 있으며,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은 13만㎡의 광활한 부동산과 136m 길이의 요트에서 사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희원 기자 h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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