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주도… 친화력도 탁월
현 정부 국토해양부 초대 차관을 지낸 주택ㆍ도시 분야 전문가. 국세청에서 공직자 생활을 시작했지만 곧 건설부로 자리를 옮긴 뒤 기획예산담당관, 총무과장, 국토정책국장, 주택국장, 차관보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6년말 정책홍보관리실장 시절 행시 동기(21회)인 이춘희 차관이 부임하자 후배의 앞길을 열어주겠다며 용퇴했고, 2007년 7월 공모를 통해 한국도로공사 사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하지만 2008년 현 정부 출범과 함께 국토부 1차관으로 복귀했고 지난해까지 2년6개월 동안 4대강 살리기, 보금자리주택 등 현 정부 핵심 정책사업의 안살림을 도맡아 했다. 원칙을 중시하는 모범적인 공직자이자 후배들을 끝까지 챙겨주는 의리파로 불린다. 부인 이재욱씨와 1남 2녀.
▦경북 의성(58) ▦경기고, 서울대 토목학과 ▦행시 21회 ▦건교부 주택정책과장ㆍ정책홍보관리실장 ▦한국도로공사 사장 ▦국토부 1차관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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