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아프리카 차드의 '희망학교' 건립 기금으로 2억원을 기부한다고 굿네이버스가 5일 밝혔다.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이승철은 6일 방송하는 SBS '희망TV 24'에 출연해 이 기금을 전달한다. 이승철은 지난해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배움터 '요나스쿨'을 남기고 간 고 박용하의 뜻을 이어 '희망 학교' 프로젝트에 동참했으며, 지난 3월 1주일간 가족과 함께 차드에 가 학교 건물 짓기를 돕고 우물을 파는 등 봉사 활동을 했다 . 이승철은 "2억원이란 돈은 유한하지만 그 가치는 무한하다고 생각한다. 우물 관리법부터 위생관념, 가족에 대한 책임, 국가관, 세계관 등을 가르치는 배움터가 있어야 빈곤의 악순환이 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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