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 SK핸드볼 코리아리그 4연승
인천시체육회가 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1라운드 2차 대회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34-23으로 이겼다. 4전 전승을 기록한 인천시체육회는 2위 용인시청(3승1패)을 1경기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선화가 13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김우진ㆍ한경희, 양궁월드컵 결승 진출
남자 양궁대표팀의 막내 김우진(청주시청)이 5일 크로아티아 포렌치에서 열린 국제양궁연맹(FITA) 1차 월드컵 남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우크라이나의 빅토르 루반을 풀세트 끝에 7-3(29-26 29-29 29-26 25-29 29-27)으로 물리쳤다. 김우진은 이로써 미국의 에이스 브래디 엘리슨과 8일 금메달을 다툰다. 한경희(전북도청)는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기보배(광주광역시청)와 풀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5-5(28-29 28-29 29-27 27-25 28-28)로 비기고 슛 오프 끝에 결승전 티켓을 따냈다.
클리퍼스 포워드 그리핀, NBA 만장일치 신인왕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의 포워드 블레이크 그리핀(21)이 만장일치로 2010~11시즌 신인왕에 올랐다. NBA 사무국은 5일 투표에 참가한 기자단 118명으로부터 모두 1위표를 받은 그리핀이 총 590점을 획득, 워싱턴 위저즈의 존 월(295점)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역대 NBA 신인왕 중에서 만장일치 신인왕이 된 경우는 이번이 세 번째로, 1989~90시즌 데이비드 로빈슨 이후 21년 만이다.
MLB-선수노조, 음주 규제안 신설 추진
추신수(29ㆍ클리블랜드)의 음주 운전이 비난 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과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음주 규제안을 노사 협약에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롭 맨프레드 MLB 부사장은 5일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음주 문제는 현재 메이저리그 노조와 진행 중인 새 노사협약 가운데 한 주제다. 음주 탓에 선수들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지 항상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MLB 사무국과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새 협약에는 처음으로 음주 운전이 적발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받는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NBA 4강 PO, 댈러스, 레이커스 꺾고 2연승
댈러스 매버릭스가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0~11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2차전 LA 레이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3-81로 이겼다. 적지에서 내리 2승을 따낸 댈러스는 최근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LA레이커스를 상대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올해 NBA 30개 구단 가운데 정규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62승20패)을 기록한 시카고 불스는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 경기에서 86-73으로 승리했다. 양팀은 1승1패 균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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