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청소년 과학관인 LG사이언스홀이 대대적인 내부 단장을 끝내고 3일 재개관했다. LG는 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내 LG사이언스홀에서'리뉴얼 개관식'을 개최했다.
1987년 청소년들에 대한 과학교육을 위해 개관한 이후 총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한 LG사이언스홀은 지난 7개월간 40억원을 투자해 대대적인 내부정비 작업을 진행한 끝에 이날 다시 문을 열었다. 새 LG사이언스홀은'생활 속 과학 체험관'을 표방하면서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과학을 소개하는 8개 테마관을 새롭게 선보였다. 청소년들은 이 테마관들에는 풍력발전기를 직접 돌릴 수 있는 '씽씽 윈드파워', 온실가스 개념을 배울 수 있는'탄소발자국', 태양광으로 전기자동차를 충전하는 '부릉부릉 전기자동차'등 30가지 아이템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전체 체험시간은 125분으로 기존보다 20분 가량 늘린 반면, 관람 인원은 회당 30여명에서 20여명으로 줄여 보다 여유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관람은 홈페이지 (www.lgscience.co.kr)에서 신청하면 되며 관람요금은 무료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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