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새 감독에 하종화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하종화(42) 진주 동명고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현대캐피탈은 3일 하종화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기고 김호철 전 감독은 총감독으로 위촉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8년간 현대캐피탈을 지휘하며 두 차례 팀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던 김호철 전 감독은 사실상 2선으로 물러났고 앞으로 대외 교류 업무 등을 맡는다.
시카고 로즈, NBA 역대 최연소 MVP
시카고 불스의 간판 가드인 데릭 로즈(23)가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연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인 ESPN은 3일(한국시간) 로즈가 2010~11시즌 정규리그 MVP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로즈는 NBA 역사상 최연소 MVP로 선정된 것은 물론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이후 시카고 소속으로 13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가 됐다. 로즈는 정규리그 81경기에 나서 평균 25점에 어시스트 7.7개, 리바운드 4.1개를 올리는 맹활약으로 시카고(62승20패)를 동부콘퍼런스 1위로 올려놓았다.
박철우·김요한 등 월드리그 배구 엔트리 발표
대한배구협회가 3일 월드리그에 출전할 대표팀 후보 엔트리(20명)와 최종 엔트리(14명)를 발표했다. 박철우(삼성화재)와 김요한(이상 26ㆍLIG손해보험)이 라이트 공격수를 꿰찬 가운데 레프트에는 올시즌 신인상을 받은 박준범(23·KEPCO45)과 수비가 좋은 곽승석(23·대한항공)이 포진한다. 한선수(26·대한항공)가 주전 세터로 나서 공격수의 입맛에 맞는 볼을 배달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선수 못지않은 화끈한 공격이 일품인 문성민(25·현대캐피탈)은 지난달 플레이오프가 끝난 뒤 발목을 수술해 대표팀에서 빠졌다.
노르위치, 6년 만에 EPL 복귀
노르위치 시티가 6년 만에 챔피언십(2부)을 벗어나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다. 노르위치 시티는 3일 영국 포츠머스의 프레턴파크에서 포츠머스와 치른 2010~11 챔피언십 4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5분 터뜨린 시먼 잭슨의 결승 헤딩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노르위치 시티는 23승14무8패(승점 83)를 기록, 정규리그를 한 경기만 남긴 상황에서 3위 카디프 시티(승점 79)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려 2위를 확정했다.
전북 이동국, 8라운드 MVP
이동국(전북)이 3일 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11시즌 K리그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이동국은 지난달 30일 인천과 원정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뽑아내 시즌 5호골과 6호골을 한꺼번에 기록했다. 지난 3라운드와 6라운드에서도 MVP로 뽑힌 이동국은 올 시즌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 주간 MVP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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