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장을 지낸 언론인 이병주씨가 2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73세.
경북 영일 출신인 고인은 1964년 동아방송에 PD로 입사해 75년 동아일보 사원 대량해직사태 때 해직된 이후 78~84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한겨레신문 창간 이사와 한국광고연구원 원장,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제1광고심의위원장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정옥임씨와 딸 가주(미국 샘휴스턴주립대 교수)씨가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31)787-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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