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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아이와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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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아이와 어디로 갈까"

입력
2011.05.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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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다양한 행사 열려

5일 어린이날. 대구경북지역 주요 공원과 놀이공원은 어린이세상으로 변하는 가운데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선 장애인과 비장애인,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이 모두 함께 하는 공연과 체험놀이마당이 열려 주목 받고 있다.

우리모습보존회와 요나특수교육연구회는 5일 국채보상공원 화합의 광장에서 '엄마, 나에게 이런 세상을 보여주세요'를 주제로 놀이체험과 퍼레이드, 공연마당을 펼친다.

체험놀이마당과 퍼레이드, 공연마당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먼저 민들레 놀이극을 시작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모니를 이루는 중창 '우리 모두 하나', 노래배우기와 창작 캘릭터 뮤지컬 '컴배개스토리'가 이어진다.

컴베개스토리는 컴퓨터게임에 빠져 조금만 힘들어도 포기하는 어린이들에게 노력하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교훈적인 뮤지컬. 오후에는 중국 결혼이주여성들의 난타공연과 노래자랑, 창작뮤지컬 '베짱이의 나들이'가 이어진다.

또 체험놀이마당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풍선아트 가죽공예 등이 열려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채보상기념공원 종각 광장에서는 중구 아름다운 가게 주관으로 어린이 벼룩시장이 열려 어린이들이 안 쓰는 학용품이나 책, 의류 등을 판매, 수입의 일부를 기부하면 장애인 어린이들을 위해 쓰인다.

두류공원에서는 대구시 주최로 어린이날 기념행사, 어린이회관에서는 '오늘은 내가 주인공'을 주제로 11개 체험행사와 14개 무대행사, 5개의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경북에서도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가 울진 엑스포공원 등 23개 시군에서 열린다.

울진엑스포공원에서 '경북 어린이 큰잔치'가 열려 모범어린이 시상과 어린이헌장 낭독, 울진초등학생들의 '어린이날 노래' 합창이 이어진다. 또 치어리더 응원과 해병1사단 의장대 시범, 인기 댄스그룹 티아라와 틴탑의 축하공연이 흥을 돋운다.

포항 환호 해맞이공원에서는 경북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 안동국제탈춤공원에서는 '찾아가는 어린이날 행사'라는 슬로건으로 검도시범과 하회탈춤 배우기, 벨리댄스가 선보인다.

봉화에서는 과자를 주제로 한 '제1회 한국과자축제'가 5∼7일 열린다. 봉화 전통과자인 닭실한과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유교문화권의 관광 산업화를 위해 봉화읍 닭실마을 후토스 촬영지에서 이 축제를 연다.

고령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에서는 다문화 공연과 도예체험, 영주에서는 백일장과 서예 사생대회, 의성군에서는 주먹밥 만들기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행사가 줄을 잇고 칠곡 팔공산도립공원 야영장과 울진 민물고기 연구센터, 엑스포공원내 친환경농업관, 울진곤충여행관, 아쿠아리움 시설 등이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이용호기자 ly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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