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코리아 미단시티 페스티벌'
국내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밴드들과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함께 펼치는 '락 코리아 미단시티 페스티벌'이 6월 4, 5일 이틀 동안 인천 미단시티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트리뷰트 밴드들의 무대다. 트리뷰트 밴드란 특정 뮤지션에 대한 존경과 헌정을 목적으로 그 뮤지션의 음악과 외적 부분까지 완벽히 구현하는 밴드를 일컫는다. 레드 제플린의 트리뷰트 밴드인 오버 더 힐 앤 파어웨이와 롤링스톤즈의 트리뷰트 밴드 스티키 핑거즈, 건즈앤로지스의 트리뷰트 밴드 알 유 에스트레인지 등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출신의 밴드들이 참여해 20세기 전설적인 록 밴드들을 재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록 타이거즈와 민하밴드 등 국내 인디밴드들과 미러 하우스, 피나클 앤 앤티도크 등 국내에서 활동중인 외국인 인디밴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공연을 기획한 소프트인더스트리의 파스칼 비아닉 레거 대표는 "우드스탁의 자유와 평화, 록큰롤을 온 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미단시티 페스티벌을 앞으로 국제적인 인디록 페스티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은 1박 2일로 진행되는 올 나이트 공연으로 텐트를 칠 수 있는 캠핑 공간이 마련된다. 공연 일정 등은 홈페이지(www.rockkorea.com ) 참조.
김현우기자 777hyunwo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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