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인문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인문학적 교양을 쌓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문학 포털 사이트 아트앤스터디가 2일 개원 10주년을 맞아 직장인 학생 주부 등 인문학 강좌 수강생 3,789명을 상대로 인문학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2%가 이같이 답했다.
가장 쉽고 빠르게 인문학 공부를 하는 방법으로는 독서(65%)가 가장 많이 꼽혔며, 온라인 수강강좌(25%)가 2위를 차지했다. 세미나 참여(8%), 시사 프로그램 시청(2%) 등이 다음있었다.
공부하는 시간은 51%가 ‘귀가, 퇴근 후 밤’에 한다고 응답했지만 10%는 ‘출ㆍ퇴근 등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는 스마트 폰, 아이패트, 갤럭시 탭 등의 이용자가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인문학 공부에 투자할 시간과 비용은 ‘매일 1, 2시간’(31%)과 ‘월 5만~10만원’(42%)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주 4시간 이내’(26%)와 ‘월 5만원 이하’(30%)가 그 뒤를 이었다.
사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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