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스타들이 몰고 온 '한류' 열풍이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 할리우드의 하늘을 뒤흔들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주최하는 '할리우드보울 한인음악대축제'가 미국 전역과 유럽 등에서 5만여 명의 관객이 찾아온 가운데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할리우드보울에서 치러졌다.
이날 공연은 DJ DOC의 김창렬과 지나의 사회로 유키스 포미닛 시크릿 씨스타 등 한국 최정상 아이돌 스타를 비롯, 케이윌 재범 백지영 설운도 전영록 이은하 DJ DOC 정수라 김장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한국의 대표적 가수들이 총출동해 5시간여동안 열정적인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할리우드보울 한인음악대축제는 미국 내 한인 동포와 한국음악 팬들을 위해 2003년 첫 선을 보인 후 올해 9회로, 해외 한인사회 최대의 문화 공연 행사이자 미국 내 한류를 대표하는 중심 공연으로 자리잡고 있다.
LA한국일보=김상목 기자 sangmo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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