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MB "실패 극복 땐 약… 남 탓하면 발전 못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MB "실패 극복 땐 약… 남 탓하면 발전 못해"

입력
2011.05.01 09:55
0 0

이명박 대통령은 2일 "늘 실패하고 안될 때 남의 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며 "그러면 자기 자신도 발전이 안되고 심하면 옆 사람까지 발전을 못 시킨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중앙대를 방문해 마이스터고ㆍ특성화고를 졸업한 뒤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며 경력을 쌓다가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입학한 대학생 200여명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학생들에게 "실패가 왔을 때 긍정적으로 극복하는 사람은 그 실패가 약이 될 수가 있다"며 "실패를 남의 탓으로 돌리고 좌절하면 실패를 거듭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철저한 긍정주의자고, 실패할 때도 그렇게 해야 한다"면서 "직장에서 못된 상사를 만나도 무엇인가 배우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강조했다.

이 같은 언급은 4ㆍ27 재보선 패배 이후 한나라당에서 청와대 책임론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눈길을 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남의 탓을 하는 정치인이 성공하는 것 못 봤다"고 말한바 있다.

김동국 기자 dk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