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연정국악문화회관(구 시민회관)이 철거된 자리에 문화예술센터가 들어서고 둔산대공원에 국악전용공연장이 건립된다.
대전시는 27일 문화예술진흥위원회(위원장 박상덕 행정부시장)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현 연정국악문화회관을 철거한 터에 2014년까지 28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면적 8,500㎡ 규모 (가칭) 대전문화예술센터를 건립키로했다.
센터에는 대전문화재단과 대전예총연합회 등 문화예술 기관 단체가 입주한다.
시는 또 논란을 빚은 국악전용공연장 입지와 관련 중구 장수마을과 둔산대공원 두 곳을 대상으로 심의, 접근 편의성 등이 앞선 둔산대공원을 최종 선택했다.
국악전용공연장은 2014년까지 45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면적 1만1,000㎡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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