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교통혼잡지역인 서울 중구와 강남구의 승용차요일제 참여율이 서울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환경연합은 27일 서울시 조사결과를 인용,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중구의 승용차요일제 참여율이 19.9%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중구에 이어 참여율이 낮은 자치구는 소위 강남3구로 불리는 강남구(24.5%), 서초구ㆍ송파구(27.9%)였다. 반면, 참여도가 가장 높은 구는 중랑구(71.2%)였고, 도봉구(61.2%), 동대문구(57.4%)도 승용차요일제에 적극적이었다. 서울 자치구들의 평균 승용차요일제 참여율은 38.7%였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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