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심한 기침 증세로 입원했다 나흘 만에 퇴원한 노태우 전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대병원에 다시 입원했다.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께 병원에 도착해 현재 암병원 6층 특실에 입원해 있다.
노 전 대통령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목(기관지)이 아닌 오른쪽 폐에서 3~4㎝ 길이의 침이 발견됐으며, 지난 번 입원 때 내시경수술을 통해 제거하려 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전 대통령은 28일 침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강윤주기자 k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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