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에도 삼성의 래미안 브랜드를 단 아파트가 분양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서 5월 중 '래미안 영통 마크원'을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367가구(전용 84~97㎡),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동, 963가구(전용 84~115㎡)로 구성되는 총 1,330가구의 대단지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삼성디지털시티와 가깝고, 2013년 삼성연구소 R5가 완공되면 연구ㆍ개발인력 1만여명이 신규로 입주하게 돼 전세 및 매매수요가 풍부해질 것으로 보인다. 입주 시기인 2013년에는 분당선 연장선 방죽역(2012년 예정), 매탄역(2013년 예정)이 개통되며 용인~서울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수원IC와도 가깝다.
전체 세대 중 99%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모든 평형이 침실 가변형으로 설계돼 가족구성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침실 개수와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고 디자인 및 색상도 취향에 따라 평형별로 3가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조경 시설과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춰졌다. 2단지 중앙부에 지름 120m의 대형광장이 들어서며 365㎡의 다목적 집회공간에서는 배드민턴, 어린이 풋살, 주민회의 등 대규모 활동이 가능하다. (031)239-3391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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