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찰스 랭겔 의원이 28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참전유공자 감사행사에 참석해 이명박 대통령 명의의 감사서한과 재향군인회의 향군대휘장을 받았다.
랭겔 의원은 미 의회의 대표적 친한파로, 6ㆍ25전쟁에 미2사단 503포병대대 하사로 참전해 낙동강 방어전투, 청천강 전투에서 활약했다. 특히 중공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였던 평양 이북의 군우리 전투에서 동료 3명을 구해 미 정부로부터 동성무공훈장을 받았다. 한국 정부는 2007년 그에게 수교훈장 광화장을 수여했다.
김광수 기자 rolling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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