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1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제44회 과학의 날 기념식을 열고 과학기술진흥 유공자 78명에게 훈장과 표창 등을 수여한다고 20일 밝혔다. 과학기술훈장 1등급 창조장은 임용규 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 이사장과 남수우 KAIST 명예교수, 이본수 인하대 총장 등 3명이 받는다.
임 이사장은 우리나라 원자력 초창기부터 50여년 동안 원자력 진흥과 안전성 확보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 교수는 30여년간 교육과 연구를 통해 321편의 주요 논문을 발표하고, 국산장갑차(K200) 양산을 이끌었으며 첨단 알루미늄 합금을 발명했다. 이 총장은 우리나라 화학 분야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한국공업화학회와 화학관련학회 연합회 회장직을 역임했다.
2등급 혁신장 수상자는 유태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강민호 KAIST 교수, 이종민 광주과학기술원 석좌교수, 김지영 경희대 교수, 유성은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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