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에 공급되는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1, 2인 가구 거주용 소형주택으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기준용적률을 상향 조정해 소형주택을 확대 공급하는 내용의 이문1구역 재정비촉진계획안이 최근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을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적률이 당초 225.13%서 239.8%로 상향돼 기존 계획보다 167가구가 늘어난 총 2,429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이 중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주택은 1,378가구로 전체의 56.7%를 차지한다. 9월 이후 사업시행인가 변경 절차를 거쳐 착공에 들어가 2016년 완공 예정이다.
시는 중랑천, 천장산,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근처에 있는 이곳에 고교,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류호성기자 r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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