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렴(87) 전 박정희 대통령 비서실장의 부인 강순자 여사가 23일 오후7시40분께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1946년 한국은행 재직 시절 한은에서 함께 근무하던 김 전 실장을 만나 결혼했다. 김 전 실장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 재무부 장관, 상공부 장관, 비서실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자녀로는 두경(전 은행연합회 상무이사) 승경(전 새마을금고연합회 신용공제 대표이사) 준경(전 대통령실 금융비서관)씨와 희경씨 등 3남1녀가 있고, 김중웅 전 현대증권 회장이 사위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발인 27일 오전8시 (02)301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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