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희 새 소설집 '친구와 그 옆 사람'
▦중견 소설가 이남희(53)씨가 새 소설집 <친구와 그 옆 사람> 을 냈다. 1980년대 운동권들이 90년대를 살아가는 방식을 다룬 중편의 표제작 외에 6편의 단편이 묶였다. 페미니즘과 리얼리즘을 견지해 온 작가는 무엇인가를 상실한 이들을 등장시켜 이념이 사라진 시대의 풍경을 포착한다. 실천문학사ㆍ320쪽ㆍ1만1,000원 친구와>
소설가 구경미 장편소설 '키위새 날다'
▦소설가 구경미(39)씨가 새 장편소설 <키위새 날다> 을 냈다. 소설은 위암으로 8년 전 세상을 떠난 엄마의 복수를 결심한 한 가족의 다소 모자란 복수극을 능청맞게 그린다. 키위새는 날개가 퇴화해 날지 못하는 새. 키위새처럼 변두리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유쾌하면서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그린다. 자음과 모음ㆍ216쪽ㆍ1만원 키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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