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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책의날, 서점으로 발길 돌려보자

입력
2011.04.2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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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계책의날.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기념 행사가 열린다.

한국출판인회의(회장 고영은)는 책의날에 맞춰 23일부터 30일까지 전국 60여개 서점에서 ‘꿈을 파는 지식 공간, 동네 서점’ 행사를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한다. 대형 서점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 가고 있는 중ㆍ소형 서점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로 책의날 선정도서 60선을 서점별로 특별매대에서 판매하고 이 책을 구입한 독자들에게 장미를 함께 선물한다. 또 서울 한강문고에서 만화가 이원복씨의 강연과 사인회가 열리는 것을 비롯, 서점별로 소설가 구효서 공선옥, 아동문학가 고정욱 황선미씨 등이 참여하는 작가와의대화 낭독회 강연회 등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전 11시부터 서울 서초구 반포동 본관과 국제회의장에서 다 읽은 책을 함께 나눠 활용하는 ‘국립중앙도서관으로 책 다 모아’ 행사를 연다. 수집된 도서 중 국립중앙도서관에 없는 책은 국가문헌으로 등록해 영구히 보존하고, 이미 소장하고 있는 책은 작은 도서관, 문고, 병영도서관 등에 다시 기증한다.

온ㆍ오프라인 서점들도 책의 날 행사를 갖는다. 예스24는 국내ㆍ외 명사 추천도서전과 볼쇼이 아이스쇼 초대권 등 경품 행사를, 교보문고는 뮤지컬 초대권 증정 및 맞춤책도장 선물이벤트를 마련했다.

책의날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수호성인인 상트 호르디 축일과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사망한 날이 겹치는 4월 23일에 남성은 여성에게 장미꽃을, 여성은 남성에게 책을 선물한 책과장미축제에 착안해 유네스코가 독서 증진을 위해 1995년 총회에서 지정했다. 정식 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남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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