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나이는 불분명
이지아는 한류 스타 배용준이 소유한 연예기획사 키이스트 소속이다. 키이스트의 별도 연예기획사였던 BOF엔터테인먼트가 발굴한 첫 연기자로 키이스트가 공을 들여 키워왔다.
2007년 배용준이 주연한 대작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2008년 ‘베토벤 바이러스’로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엔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함께 출연한 정우성과 열애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지아의 소속사는 그가 1981년생으로 미국의 명문 예술학교 패서디나아트센터대에서 그래픽을 전공했다고 소개해왔다. 그러나 데뷔 때부터 이지아는 학력과 나이가 실제와 다르다는 구설에 휘말렸다. 소속사는 소문을 부인했으나 명확한 증빙 자료를 제시한 적도 없다.
소문이 증폭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지아의 과거 사진은 인터넷에서 전혀 나돌지 않는다. 외계인 아니냐”는 우스개까지 나왔다.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이지아에 대해 “1978년생이다. 배용준과 담당 매니저 등을 제외하고는 소속사 직원들과 접촉이 거의 없어 그의 실제 과거와 사생활은 알려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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