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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최현, 2안타 2타점… 추신수도 안타 도루 추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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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최현, 2안타 2타점… 추신수도 안타 도루 추가 外

입력
2011.04.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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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 2안타 2타점… 추신수도 안타 도루 추가

메이저리그의 두 코리안리거가 나란히 알짜 활약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LA 에인절스 최현(23ㆍ미국명 행크 콩거)은 2안타 2타점을 올렸고, 클리블랜드 추신수(29)는 안타에 타점, 도루까지 추가했다. 포수 최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벌어진 텍사스와의 원정 경기서 3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에인절스(11승6패)는 15-4로 이겼고 최현의 타율은 2할8푼6리에서 3할3푼3리(7타점)까지 뛰었다. 추신수는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를 올렸다. 팀(12승5패)은 4-5로 졌고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1푼4리에서 2할1푼5리(8타점 4도루)로 소폭 올랐다.

설기현, 시즌 마수걸이 결승골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설기현이 페널티킥으로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트렸다. 설기현은 20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2011 K리그 컵대회 B조 3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35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2-1 승. 울산은 3연승으로 B조 1위를 지켰고, 강원은 1승1무 뒤 첫 패배를 당했다. 전남은 광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 무패행진(2승1무)을 이어갔고 부산 아이파크는 상주 상무를 2-1로 제압했다.

차두리, 햄스트링 부상 시즌 마감 위기

발목 부상에서 벗어났던 차두리(31·셀틱)가 햄스트링을 다치는 불운 탓에 시즌을 마감할 위기에 빠졌다. 차두리의 에이전트사인 C2글로벌은 20일 "차두리가 훈련하다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을 다쳤다"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지만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차두리는 지난 16일 훈련을 하다가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면서 17일 치러진 스코틀랜드 FA컵 준결승전에 결장했다. 햄스트링이 끊어졌다는 진단이 나오면 차두리는 최소 4주 이상의 재활 기간이 필요해 이번 시즌 정규리그 7경기와 FA컵 결승전을 합쳐 8경기만 남은 상황에서 시즌 마감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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