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북부의 대표적 신도시인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4,799가구가 쏟아진다. 참여 건설사는 대우건설, 한라건설, 반도건설, 모아건설ㆍ모아주택산업, 김포도시공사 등 5개사. 우선 4월에는 대우건설, 반도건설, 한라건설 등 3개사가 3,167가구를 선보인다. 김포도시공사와 모아건설ㆍ모아주택산업은 다음달 초 임대주택 1,632가구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 물량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어지간한 수도권 아파트의 전셋값 수준인 3.3㎡ 당 1,000만원 안팎에 공급되는 특징. 청약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지방과 달리, 그동안 외면을 받아온 수도권 2기 신도시에서 다시 분양열기를 지피려는 건설사들의 이번 합동 분양에 수요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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